포레스트 검프 리뷰
포레스트 검프 실화, 명대사,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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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 굉장히 실화 같은 영화로 알려져 있죠.
다만 실화는 아니랍니다!
집에서 빔 프로젝터로 이 영화를 보고 처음으로 영화 리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댄 테일러의 애플 주식의 의미부터 명대사까지도 같이 이야기해보려고 하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끝까지 봐주세요~
참고로 스포일러가 포함되었을 수 있습니다.
(최대한 스포일러 없게 하려고 하긴 했는데 흑흑)
포레스트 검프 리뷰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행복은 우리의 시선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포레스트 검프 배경
우선 솔직히 이 영화의 배경은 너무나 끔찍합니다.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 사건, 닉슨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베트남 전쟁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에도 그때는 지금 만큼 차별을 하면 안 된다는 인지가 부족했었으니, 차별에 대한 모습들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우울한 배경에서도 앞으로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이 영화가 주인공인 포레스트 검프로 해답을 내놓았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적 배경도 좋지 않고, 가장 친한 친구가 죽기도 하고, 제니와의 짝사랑도 마음처럼 잘 되지 않죠.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이러한 배경과 상황 속에서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임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은 포레스트 검프는 늘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언가 시도할 때 실패할까 봐 걱정하지도 않습니다.
실패에 대한 걱정이 없는 상태를 가진 포레스트 검프는 고도의 집중력을 가지고 앞만 보고 달립니다.
남들이 계산하고 그만할 때 검프는 계산 없이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꾸준히 몰입을 합니다.
그래서 남들이라면 하지 못했을 것들을 해낼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시대적 배경은 우리가 바꿀 수 없습니다.
다만 그 배경 속에서 잘 살아가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포레스트 검프 애플 (feat. 댄 테일러 중위)
포레스트 검프가 댄 테일러 중위를 전쟁에서 살려주게 됩니다.
그러나 댄 테일러 중위는 다리를 잃고 명예롭게 죽지 못했다는 이유로 포레스트 검프를 미워하게 됩니다.
저는 사실 이 영화는 댄 테일러 중위를 일반적인 멋있는 사람을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리를 잃은 댄 테일러 중위는 위에서 말한 보통의 사람들처럼 부정적인 시선에 빠지게 됩니다.
멋있었던 모습은 사라지고 내일이 세상이 끝인 것처럼 폐인이 됩니다.
그러나 그도 결국 검프에 의해서 변화하게 되죠. 변화 후 삶의 활력을 되찾고 사업도 대박 나고 애플 주식도 대성공합니다.
무엇을 보여주려고 한 걸까요?
제 생각엔 지금이 암울하다고 미래까지 암울할 거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그걸 댄 테일러 중위로 표현을 했고 검프는 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죠.
이것이 아마도 포레스트 검프의 명대사인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 거야. 뭐가 나올지 아무도 알 수 없단다.'를 관통하는 사건 아닐까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세상인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시선으로 임하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며 계산적이지 않고 가슴으로 많은 것들을 하는 포레스트 검프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명대사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 거야. 뭐가 나올지 아무도 알 수 없단다."
검프가 좋아하는 초콜릿 안에는 땅콩이나 크림이 간혹 섞여 있다고 합니다. 먹어보기 전에는 뭐가 들어있는지 알 수 없다고 하네요.
"저마다 운명이 있는지 아니면 그냥 바람 따라 떠도는 건지 모르겠어. 내 생각엔 둘 다 동시에 일어나는 거 같아."
"댄 중위님이 어떤 과일가게에 투자를 했다는데 돈을 많이 벌었대요."
영화의 묘사에 의하면 IT 과일가게로 나오는데 애플이겠죠? ㅋㅋ
그렇게 힘들어하던 댄 테일러 중위도 투자가 대박 나는 것을 보면 인생을 초콜릿 상자와 같은 것 같습니다.
"근데 똑똑해? 아니면 나처럼..."
제니가 검프의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검프가 한 말인데... 늘 긍정적인 것처럼 행동하던 사람이 아이가 자신처럼 바보라서 차별받을까 봐 걱정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엄마는 죽음이 삶의 일부라고 하셨어요. 그게 아니라면 더 좋았을걸..."
"과거는 뒤에 남겨둬야 앞으로 나갈 수 있어"
그래서 검프가 계속 달렸던 거겠죠.
"자네한테 살려줘서 고맙단 말은 한 적이 없군."
댄 테일러 님이 한 말인데 결국 검프의 마음이 전달이 된 것 같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이상으로 포레스트 검프 리뷰 및 명대사에 대해서 작성했는데요.
어떠셨나요? 저는 리뷰를 쓰면서 다시 여운을 느끼고 있습니다.
뭔가 두려워서 못하고 계신 분들 세상이 의미가 없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봐보시는 게 어떨까요?
다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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